핸드드립 커피, 이곳을 추천해요

입력 : 1970-01-01 09:00:00 수정 : 2009-01-11 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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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트


-디아트

천으로 추출해 깊고 강렬하고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넬드립 커피'와 잘 숙성된 와인의 맛과 향이 독특한 '더치커피'를 추천할 만. 특히 커피의 추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손님 테이블앞에서 커피를 만드는 '사이폰 커피'는 연인과 함께라면 한 번쯤 꼭 봐야할만큼 화려하다. 케익, 쿠키, 초콜릿 등도 매장에서 손수 만들어 커피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일 듯. 화가들의 미술작품도 전시하고 있어 갤러리카페를 표방. 중구 남포동 고려당 건물 2층에 위치. 051-256-7801.

-휴고

박명자·김호영 부부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매장 내에서 로스팅한 커피를 선보여 오랜 전통과 명성을 떨치는 곳. 거의 세계 모든 생산지별로 생두(로스팅하기 전의 커피 원두)를 갖춰놓고 있고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그날 그날 가장 숙성이 잘된 커피를 '오늘의 추천커피'로 내세우고 있어 이를 마시면 후회는 없을 듯. 2∼3가지의 원두를 섞어 이 매장만의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하우스 브랜드'도 강추. 서구 동대신동 지하철역 4번 출구 앞에 위치. 051-256-0258.

-커피이야기

커피 맛과 향이 최고로 발산될 수 있도록 생두를 중간 정도로 볶기 때문에 커피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곳. 커피마니아를 위해 생두를 오래 볶거나 강한 맛의 커피를 제공하기도. 깔끔하고 부드러운 뒷맛의 '이디오피아'와 '쿠바 크리스탈 마운틴 '을 추천. 몸을 생각한다면 '도미니카 유기농 커피'도 권할 만. 대학 사회교육원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강의할 정도로 해박한 전승예 사장에게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것도 괜찮을 듯. 수영구 남천동 KBS 뒤 동여고 근처 위치. 051-622-0721.

-커피애

주로 마일드한 맛의 커피를 추출하는 곳. 연하고 부드러워 여성고객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커피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코스타리카 따라주 커피'가 권할 만하고 중남미, 아프리카산, 태평양산 등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구비하고 있다. 광안리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커피가격은 4천∼6천원으로 착한 편. 편안하고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커피숍을 표방. 광안리 해수욕장 협진태양아파트 옆에 위치. 051-61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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