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아이린·이지연,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캐스팅

입력 : 2016-04-18 09:22:34 수정 : 2016-04-18 09: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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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웹툰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원작으로 하는 웹드라마가 배우 이민지 이지연, 레드벨벳 아이린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모바일게임 회사에서 일하는 여직원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 준비만 7년째, 자식 같은 게임들이 무수히 엎어져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빛을 보리란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식빵소프트 여직원들의 유쾌한 일상과 로맨스를 담는다.
  
최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장미옥 역으로 '못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이민지가 엉뚱한 4차원 그래픽 디자이너 마시멜 역을 맡았다.
 
또 최근 '대세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는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은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아이린은 반전매력을 지닌 아름 역으로 분한다. 소심하지만 할말은 하는 돌직구 마인드를 가진 미모의 프로그래머 아름 역할을 맡은 아이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돌을 넘어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첫 도약을 시작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글로리데이' '섬, 사라진 사람들' '마돈나' '덕수리 5형제' 등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활동으로 이름을 알려 온 배우 이지연이 카리스마 있는 게임 기획자 여기혜 역을 맡는다. 이지연은 회사생활 7년차의 베테랑 기획자이자 넘사벽 능력의 커리어우먼 여기혜 역으로 ‘걸크러쉬’의 정석을 열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장동윤 이주영 정승길 이채은 이명하 등이 캐스팅돼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오는 공개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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