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H.O.T 번 돈으로 할아버지 탈북시켰다"

입력 : 2017-05-26 18:45:0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H.O.T 출신 이재원이 출연해 가수 활동 당시 번 돈으로 자신의 할아버지를 탈북시킨 경험담을 털어놨다.
 
오는 28일 방송예정인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이재원이 출연해 자신이 해당 방송의 애청자가 된 배경을 전한다.
 
이재원은 "H.O.T 활동 당시 아버지가 북한에 있는 할아버지의 소식을 들고 너무 비싼 브로커 비용 때문에 고민을 했다"면서 "아버지에게 '당연히 할아버지를 모셔 와야 한다'고 말했고, 탈북을 위해 큰 돈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재원의 도움으로 할아버지는 두만강을 건넜고, 아버지와 중국에서 재회해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이재원의 사연이 공개되자 탈북 미남·미녀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그의 사연에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이재원이 할아버지를 탈북 시킨 사연은 28일 밤 11시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공개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