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소유주 논란 '다스'는 어떤 회사? 자동차 부품 생산, 2015년 매출액 2조 대… 주진우 "이명박 꺼"

입력 : 2017-10-16 10:34:20 수정 : 2017-10-16 10: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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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스 홈페이지 캡처

실소주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다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다스(DAS)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기업으로, 자동차시트, 시트 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액은 2조 1300억 원이고 경주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13개의 사업장을 운영중으로 매출액 중 절반 이상이 현대자동차에 대한 납품 거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대부기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이듬해부터 현대자동차에 납품을 시작했고, 2003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기업 명칭을 변경했다. 비상장회사이며 대주주는 이명박 대통령의 맏형 이상은이다. 약 4%의 지분은 이명박의 고교 동창으로 후원회 명사랑 회장을 지낸 김창대가 갖고 있다.

다스 주주들과 가까운 관계인 이명박이 200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가카, 축하드립니다. 무상급식에 한 걸음 더 다가서셨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다스는 누구 것이죠? 니꺼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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