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3월 31일 콜로라도 상대 홈 개막전

입력 : 2023-02-01 16:30:47 수정 : 2023-02-01 16: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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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2023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김하성(27)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월 31일(한국시간) 오전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홈 개막 경기를 펼친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2023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김하성(27)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월 31일(한국시간) 오전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홈 개막 경기를 펼친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월 3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을 시작한다.

1일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 정규시즌 일정에 따르면 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3월 31일 오전 6시 10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홈 개막 경기를 갖는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 19경기에서 타율 0.277, 18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팀을 옮긴 최지만(31·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최지만은 피츠버그와 올 시즌 연봉 합의에 실패, 청문회 조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배지환(23)도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김하성과 최지만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3연전을 벌인다. 7월 25일부터는 펫코파크로 장소를 옮겨 다시 3연전을 갖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전념 중인 류현진(35)은 7월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은 4년 계약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류현진과 김하성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도 관심사다. 토론토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3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이 7월 정상적으로 복귀한다면 두 코리안 빅리거의 첫 투타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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