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기순도 명인과 K-MOOC+ 컨소시엄 업무협약

입력 : 2023-06-01 14: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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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달 25일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기순도 명인(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35호)과 K-MOOC+ 개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OOC+ 온라인콘텐츠 과정(장꽃피는 메타컬리지 전통 발효음식에서 건강을 찾다) 및 신중년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며 기술정보와 연구자료를 제공하여 학교 교육에 협조하고 전통 장류 문화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김영도 총장은 “한국의 전통장 문화가 핵가족화, 주거문화의 변화로 인해 계승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기순도 명인의 전통장 담그기를 통해 우리 대학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순도 명인은 “담양에서부터 부산까지 가깝지 않은 거리에도 동의과학대학교에서 먼저 전통장 문화와 건강한 식생활을 계승하기 위해 교육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통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와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는 K-MOOC+ 온라인콘텐츠 과정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장 담그기 민간자격 과정을 개설하여 전통장 담그는 방법과 전통음식 제조 방법의 교육을 계승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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