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급류에 차량 휩쓸려 60대 운전자 사망

입력 : 2025-07-19 21:27:19 수정 : 2025-07-19 2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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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밀양시 청도면에서 급류에 휩쓸린 차량을 소방대원들이 하천에서 견인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19일 경남 밀양시 청도면에서 급류에 휩쓸린 차량을 소방대원들이 하천에서 견인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19일 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 밀양시에서 60대 차량 운전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 일대를 지나던 SUV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이 중장비를 동원해 하천에서 차량을 견인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 씨가 소방당국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밀양지역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173.3mm의 비가 쏟아졌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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