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김진명 작가 '세월호 7시간' "박 대통령 주술· 종교 의식 때문에 연락 끊었을 것" 확신

입력 : 2016-11-17 00:03:26 수정 : 2016-11-17 1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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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강적들' 김진명 작가 '세월호 7시간' 

오랫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를 추적해 온 김진명 작가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는 소설 '킹메이커'를 통해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를 쓴 김진명 작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명 작가는 '대통령의 사라진 세월호 7시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주술· 종교 의식 때문에 연락이 끊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사라진 7시간 동안 '정윤회와의 밀회'에 대해서는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보통 (밀회를 저지르는 사람은) 밀회 사실이 들키지 않기 위해 사고 현장에 빨리 돌아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해서는 "세월호 참사 보고를 18차례 받았다고 했지만 사실은 보고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마도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못할 정도의 얼굴 상태였거나, 혹은 정신이 없을 때, 의식이 없을 때 였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는  '세월호 7시간' 때 "몸과 마음을 깨끗이 유지해야 했고, 일상 업무와도 단절해야 했던 상황, 그 누구에게도 침해 받고 싶지 않은 종교적인 상황이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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