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북미정상회담 취소 논평 "어설픈 중재자 역할, 한반도에 암운"

입력 : 2018-05-25 06:25:30 수정 : 2018-05-27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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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어설픈 평화중재자 역할이 한반도 평화에 큰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25일 새벽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이름으로 논평을 내고  "지금은 소통 방식이 문제가 아니고 북한이 완전한 핵폐기를 실천하는 것이다"라며 "북한에 아직도 완전한 핵폐기 의사가 없다고 판단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향후 북핵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정확한 진의를 파악하고 한반도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태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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