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에 복합 한류 공간 'HY TOWN' 오픈…K-POP의 모든 것

입력 : 2018-05-25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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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TOWN. 사진=HY 엔터테인먼트 제공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HY TOWN이 25일 도쿄 오오타쿠 헤이와지마에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K팝 팬들이 참석했다. 일본에서 차세대 한류돌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보이그룹 로미오가 축하 무대를 펼쳤다.

400석 이상의 규모를 지닌 HY TOWN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가깝게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K팝 전용 공연장 HY TOWN 홀, 댄스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스튜디오, K푸드 레스토랑, 한류 아티스트들의 굿즈 상품 샵까지 구성돼 특별하고 색다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쿄의 중심지에 위치해 오픈 전부터 한국 아티스트들과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곳을 운영하는 HY 엔터테인먼트는 2010년 도쿄 신오쿠보에 세계 최초 K팝 전용 극장을 설립 후 키노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양국 문화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HY TOWN 운영 외에도 일본 내 한류 아이돌의 매니지먼트를 수년간 담당해 한류를 일본에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HY 엔터테인먼트 이호영 대표는 "탄탄한 제작 시스템과 능력 있는 스태프들의 트레이닝 제공 등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 HY TOWN과 함께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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