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상품] 돌잔치 패키지

입력 : 2012-05-08 10:08:00 수정 : 2012-05-08 14: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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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상·이벤트 무료…6개월전 예약 끝

'더 파티'의 돌잔치 패키지는 2005년 연산동 본점 개점 당시부터 업계에서 "미쳤다" "저래가지고 장사가 되나" 하는 소리를 들었다.

돌잔치가 식사값 이외에 돌상이나 사회자 비용, 돌복 비용을 비싸게 받던 시절에 음식의 질을 높인 돌상과 이벤트를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 특히 '더 파티'와 제휴해 돌잔치 이벤트를 독점으로 맡았던 이벤트팀 '쇼단'과 'SOK'는 기존의 얌전한 진행에서 벗어나 직접 춤추고 노래하면서 손님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진행으로 '더 파티'를 알리는 데 공을 세웠다.

아기 부모 한복·드레스 저가 대여
돌 잔치 비용 수십만 원 절감 가능


아기 부모님의 한복이나 드레스를 대여비 수준의 저가에 빌려주고, 메이크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었던 것도 돌잔치 비용의 거품을 빼는 역할을 했다. '더 파티'가 웨딩업체를 함께 운영하면서 자체 스튜디오와 메이크업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렇게 빠지는 비용이 수십만 원. 식사값을 제외한 돌잔치의 비용은 30만 원부터 출발한다.

최근에는 따로 식사를 할 겨를이 없는 아기 부모님에게 도시락을 챙겨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와 같은 세심한 서비스가 소문이 나면서 '더 파티'에서 원하는 날짜 주말에 돌잔치를 하려면 "11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는 말까지 생겼다. 실제로 주말 돌잔치는 보통 6개월 전에는 예약이 끝난다. 돌잔치 손님은 지점별로 전체 손님 중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80%까지 차지한다.

'더 파티'는 부산 연산동의 본점과 W파티, 범일점, 한식 코너가 특히 유명한 허브(온천장), 프리미엄(해운대), 동시에 1천 명 수용이 가능한 센텀점과 울산점이 있다.

지점별로 운영과 가격이 상이한데, 대인 기준 평일 점심 2만 2천 원부터, 저녁 2만 7천 원부터, 주말(금~일) 점심 2만 7천 원부터, 저녁 3만 원부터 시작한다. 051-711-7770. 최혜규 기자 i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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