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모습 보여드릴 것이다."
  
방송인 홍석천이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에서 담당하게될 프로그램 '경리단길 홍사장'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경리단길 홍사장'은 이태원의 큰 손인 홍석천이 경리단길에서 레스토랑을 새로 론칭하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예능이다.
   
홍석천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모비딕' 제작발표회에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모바일 콘텐츠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연예인들의 이미지는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이 아쉽다"며 "모바일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좀 더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나도 보기에는 모법생 같고 욕 한 마디 못할 것 같지만, 직원들에게 욕도 한다"며 "이런 부분들도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모비딕'은 SBS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춰 젊은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웹, 모바일 전용 브랜드다.
 
양세형의 '숏터뷰', 유재환의 '맛탐정 유난', 아이오아이의 '괴담시티'등의 콘텐츠들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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