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견주 솜이

앞으로 인기웹툰 '극한견주'의 주인공 '솜이'를 소재로 한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KT(회장 황창규)는 자사의 웹툰 플랫폼 케이툰(KTOON)에서 서비스중인 웹툰 '극한견주'의 강아지 캐릭터 '솜이'를 활용한 웹툰 캐릭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솜이'의 캐릭터 상품화는 4월27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됐던 캐릭터 제작 데뷔 프로젝트 '당신의 캐릭터에 투표하세요' 이벤트에 따른 결과다. '솜이'는 총 1만6천표의 투표 수 중 4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KT는 캐릭터 상품제작업체(원트)와 손잡고 오는 8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오픈, '아기솜이인형'을 비롯해 '에코백', '티슈케이스', '뱃지', '스티커' 등 총 5종의 상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캐릭터 상품은 펀딩 금액에 따라 정해진 제품으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웹툰 등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KT는 앞으로 캐릭터 상품 외에도 타 업종과의 콜라보,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한견주'는 마일로 작가의 웹툰으로 대형견 사모예드 '솜이'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 지난 4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누적 조회수 300만건과 '좋아요' 격인 고객 스티커 11만개를 얻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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