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6관왕에 오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마마무는 지난 15일 SBS MTV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마마무는 케이블을 비롯해 공중파 음악방송까지 올킬하며,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역사를 썼다. 걸그룹 여자친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록이다.
마마무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627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등극했다. 이어 9일 MBC뮤직 '쇼! 챔피언', 10일 Ment '엠카운트다운', 11일 KBS '뮤직뱅크', 13일 SBS '인기가요'에 이어 SBS MTV '더 쇼'까지 1위 트로피를 휩쓸며 '대세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적수 없이 고공행진 중인 마마무가 이번주 음악 방송을 통해서도 2주 연속 1위의 쾌거를 달성할지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2월 26일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으로 컴백해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2016년 가요계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특히 데뷔곡 'Mr.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까지 마마무 독보적인 '걸크러쉬'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4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마마무는 16일 방송되는 MBC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해 '넌 is 뭔들'로 7관왕 도전에 나선다.
사진=RBW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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