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박솔미, 이혼하게된 이유는 '3년 전 사건'

입력 : 2016-03-31 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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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과 박솔미가 이혼 하게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 회부터 악연으로 법정에서 마주한 조들호(박신양)과 장해경(박솔미)은 과거 부부의 연을 맺었던 사이다. 그러나 극 중에서는 아직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지난 방송에서 법정 공판이 끝난 뒤 장해경은 텅 빈 법정에 홀로 앉아 가족사진을 꺼내 보았다. 사진 속에는 조들호와 딸 수빈이 함께 찍은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장해경의 이런 행동은 그녀가 단순한 악녀가 아니며, 아직도 조들호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며칠 뒤 장해경은 뇌물수수 누명을 쓴 채 구치소에 수감된 조들호를 찾아가 이혼서류를 내밀며 딸의 친권을 포기하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 처음부터 날 사랑해서 결혼했던 건 아니잖아"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두 사람의 이혼 배경은 앞서 장해경이 언급했던 '3년 전 사건'이 결정적인 이유라는 전언이다. 두 사람이 결혼을 감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의문의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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