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와 아이콘이 '차이나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을 수상했다.
싸이와 아이콘은 15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 20회 차이나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이같은 수상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차이나 뮤직 어워즈'는 중국의 대형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Akanishi Jin, 왕리홍,임준걸, 소경등, 서희제 등 아시아권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싸이는 '아시아 영향력 최고 인기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해 '국제가수'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수상소감으로 '대디'와 '강남스타일'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여 모두를 열광시켰다.
'아시아 영향력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한 아이콘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어 '리듬 타' 무대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아이콘은 22일 대만 'TAIPEI ARENA'에서 데뷔 첫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홍콩, 중국 청두, 난징 등에서 글로벌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