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규정이 웹드라마 '지금이 첫사랑인 것처럼'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배우 이규정은 웹드라마 '지금이 첫사랑인 것처럼'에서 여주인공 이지연 역에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다. 이규정이 연기한 이지연은 지방에서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혼자 살아가는 강단 있는 성격의 20대로, 남자 주인공 고우현(고현)과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친다.
이규정은 청초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먼저 주목 받은 신예다. 영화 '퇴마:무녀굴' '해어화'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또렷한 인상을 남겼으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아가씨'에도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규정은 현재 방송중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도 안초롱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안초롱 역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비주얼 담당 홀 직원으로,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규정은 많은 끼를 가지고 있는 신예"라면서 "이번 웹드라마에서는 이규정의 상큼하고도 청순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영화는 물론 웹드라마와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더욱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지금이 첫사랑인 것처럼'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 해왔던 일상 속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3부작으로 편성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지난 18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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