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강민혁 찾아가 "음반 내주고 싶다" 그러나 '퇴짜'

입력 : 2016-04-21 22: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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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지성이 강민혁을 찾았지만 퇴짜를 맞았다.
 
21일 방송된 '딴따라'에서는 학원 CM송 목소리의 주인공 하늘(강민혁)을 찾아 나선 신석호(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하늘이 다니던 학원을 수소문한 끝에 그의 보호자인 그린(혜리)의 연락처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그린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이유로 신석호의 전화를 보이스 피싱 취급했다.
 
이어 하늘의 학교를 찾은 신석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이 하늘에게 성범죄자 취급을 하며 괄시했기 때문. 결국 그를 조용히 쫓던 신석호는 건물 옥상에서 자살하려던 하늘을 돌려 세웠다.
 
신석호는 "떨어져 죽기 애매하다. 더 높은 곳으로 가야지. 괜히 불구되면 가족들만 고생하잖아"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 죽어라 너. 너 음반을 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하늘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에 눈빛이 조금 흔들렸지만, "나 전과자다. 괜찮겠냐"라며 담담하게 거부했다.
 
신석호는 "전과자도 괜찮다. 살인 강도 성추행만 아니면 된다"고 말했지만, 하늘은 "성추행이다"라고 못박아 지성을 당황케 만들었다.
 
사진='딴따라'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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