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영화와 소설로 다시 돌아온다

입력 : 2016-04-22 10:30:49 수정 : 2016-04-22 10: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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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소설과 영화로 재탄생 되면서 드라마 종영으로 아쉬워 했던 팬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제작사 NEW는 '태양의 후예'의 대본을 각색해 소설로 출간하고 방송 내용을 재편집해 영화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NEW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우선 대본을 각색한 소설과 촬영분 재편집을 통한 영화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특히 영화의 경우는 방대한 분량을 어떤 식으로 압축해야 할지 논의 중이다"라면서 "드라마가 이제 막 종영을 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시점 등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팬들이 염원하던 감독판 DVD 발매는 무산됐다. 대신 방송분과 비하인드 등을 담은 일반 DVD 발매를 계획 중이다.
 
NEW 관계자는 "감독판 DVD 발매 요청이 많았는데 상황상 발매가 어렵게 됐다"며 "대신 '태양의 후예'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드라마 리메이크 제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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