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예지원, "촬영 도중 서현진 눈에 흙 들어가...너무 미안했다"

입력 : 2016-04-22 14: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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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서현진에게 미안했다."
 
배우 예지원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예지원은 "극 중 화가 나서 내가 주먹을 쥐는 장면이 있다"며 "거기서 발차기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태권도까지 배워 촬영에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지원은 "그런데 땅에 흙이 너무 많았다. 발차기를 하고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많이 흔들려서 흙이 많이 날렸다"며 "함께 촬영한 서현진에게 너무 미안했다. 눈에도 흙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 오는 5월 2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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