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에게 예기치 않은 사건이 일어난다.
25일 방송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호사 조들호(박신양)가 누군가의 앞에서 무릎을 꿇게 된다.
앞서 조들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과 화려한 언변, 뛰어난 두뇌회전으로 수많은 법조인을 쥐락펴락했다. 또 한 수 앞을 미리 내다보는 청사진으로 의뢰인들을 변호하고 있던 상황.
이 때문에 캄캄한 실내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조들호의 모습은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지금껏 타협보다는 정면 돌파를 선택하는 불도저 같은 면모를 보여왔던 만큼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조들호가 하는 생각, 행동 하나하나엔 그의 치밀한 계산이 녹아 있다"며 "하지만 무릎은 꿇는 일은 좀처럼 볼 수 없기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된 그의 속사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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