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다문화 어린이와 소통…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16-04-25 10:46:0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연세대학교 언어교육연구원(원장 유현경)과 함께 다문화 대안학교 지구촌학교(교장 박세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 ‘스마일멘토’를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이 사회적 선입견과 편견을 극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과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의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오는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어린이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첫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20명의 멘토들과 10명의 지구촌학교 학생들이 첫 만남을 갖고 향후 진행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소개시간 이후에는 지구촌학교 인근 ‘푸른수목원’에서 야외 활동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키웠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다문화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동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문화적, 정서적 지원하는 내용으로 ‘스마일멘토’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후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한국문화 체험, 이주민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요리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 아동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소통함으로써 아동들과 교감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5번에 걸쳐 지속될 예정이다.
 
‘스마일멘토’에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도울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재학생들은 모국의 언어, 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다문화 아동들이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의 재학생들과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가진 다양한 문화, 언어적 장점들이 결합되어 다문화 아동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일게이트는 다문화 아동들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지구촌학교에 교육운영비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