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코, 김소리는 본명이다."(웃음)
여성 듀오 코코소리가 자신들의 이름에 대해 설명했다.
코코소리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신곡 '절묘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코코소리는 이코코, 김소리 두 사람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 올해 데뷔곡 '다크서클'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특이한 점은 이코코, 김소리라는 이름이 두 사람의 본명이라는 점.
이날 코코소리는 "본명이 이코코, 김소리다. 우리도 신기했다"며 "외우기도 쉬울 뿐더러 여러 나라에서도 저희 이름을 발음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코코는 "활동 할 때 제가 왼쪽에 서려고 노력한다"며 "아직까지 저희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다. 쌍둥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구분하기 쉽게 '코코소리'라는 순서대로 왼쪽에 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절묘해'는 지난 1월 '다크서클'을 발표하고 데뷔한 코코소리가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사람과 고양이의 관계를 재미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 헤비메탈 느낌의 강렬한 사운드에 코코소리의 표효까지 확연한 개성이 드러난다. 오는 29일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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