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 데뷔 첫 악역...치명적 팜므파탈 매력 발산

입력 : 2016-04-30 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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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박주미가 연기할 정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난정은 문정왕후의 동생인 윤원형의 첩으로 남편의 권세를 배경삼아 상권을 장악한 인물이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주미는 미모와 화술을 겸비한 정난정으로 분해 목적을 위해 무엇이든 불사하는 팜므파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전에 표현한 적 없는 치명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미는 앞서 진행된 '옥중화'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후 첫 악역이기 때문에, 이전에 보인 적 없던 표정과 눈빛 등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정난정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진세연)가 전옥서(죄인을 관리하던 조선시대 관청)에서 숱한 기인들을 만나 능력을 갖춰 억울한 백성들을 위해 일하고 자신의 신분을 찾는 사극이다.
 
30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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