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현우, 여진구
'대박' 현우가 여진구의 직위를 박탈했다.
3일 방송된 SBS '대박' 에서는 이윤(현우)이 연잉군(여진구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대길(장근석)은 목숨을 건 투전에서 육귀신(조경훈)을 이겨 육귀신의 투전방에 노예로 잡혀 있던 백성들을 해방시켰다.
이에 분노를 감추지 못한 백성들은 육귀신을 마구 폭행했고 이를 지켜보던 연잉군(진구)는 백성들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죄하겠네"라며 "이 땅의 백성들을 분노케 한 죄! 그대들의 눈물을 살피지 못하고 바닥으로 내몬 죄! 이 나라의 주상 전하와 세자 전하, 조정의 신료들을 대신해 내가 사죄하겠네. 그러니 이제 그만 멈추시게"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윤(현우)는 연잉군에게 "현 시간부로 너의 지위를 박탈하겠다"며 "무릎을 꿇었다지. 내 너의 뜻을 모르는 바 아니나 너의 치기어린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줄 아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윤은 "니가 뭔데 감히 나를 대신해 사죄를 한단 말이냐"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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