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 때 왼쪽 다리 고기처럼 익었다."
소녀시대 티파니가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의 타이틀 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티파니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SMTWON THEATRE에서 열린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의 안무 중에 무릎을 사용하는 것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할 때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안무를 추는 장면이 있었다"면서 "오전에는 괜찮았는데 오후 2시쯤이 되니 아스팔트가 철판처럼 달궈지더라. 댄서들도 왼쪽 허벅지가 고기처럼 빨갛게 익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다리는 핑크색'이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데뷔 9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8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어우러진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티파니가 작곡하고 수영이 작사한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날 자정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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