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대화그룹 비자금 명부 손에 넣었다

입력 : 2016-05-10 22: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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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이 비자금 명부를 결국 손에 넣었다.
 
10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이소정(박미숙)에게 비자금 명부를 받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명준을 죽인 살인범에게 인질로 잡힌 이은조(강소라). 조들호는 그에게 "네가 원하는 게 뭐냐"라며 "이소정이냐, 비자금 명부냐"고 물었다.
 
그러나 살인범은 말을 듣지 않았고, 조들호는 힘들게 얻은 대화그룹 비자금 명부를 불에 태우는 초강수를 뒀다.
 
당황한 살인범은 잠시 망설였고 조들호는 그 틈을 타 살인범에게 달려들었다. 그 사이 신지욱(류수영)과 경찰들이 들이 닥쳤고 살인범은 검거됐다.
 
다만, 그토록 힘들게 얻은 비자금 명부가 없어진 상황. 그러나 앞서 조들호는 배대수(박원상)에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수금 장부를 달라고 했고, 살인범 앞에서 태운 명부는 수금 명부로 밝혀졌다.
 
조들호는 해외로 떠나는 이소정을 공항에서 배웅하며, '진짜' 대화그룹 비자금 명부를 손에 쥐게 됐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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