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28일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농촌체험은 연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친환경쌀단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친환경 모내기, 밀 구워먹기, 우렁이 방사, 해남 공룡박물관 견학과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농촌 체험활동과 탐방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급식으로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쌀 생산현장을 방문해 직접 농사를 체험하면서 쌀의 생산과정과 친환경 농산물 재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 농촌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농촌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오는 18일부터 연제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80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보호자는 1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참가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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