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PD, "웹툰 기반…새로운 인물·스토리 추가"

입력 : 2016-05-25 15: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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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에피소드 추가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를 연출한 김경희 PD가 원작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김 PD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웹툰의 기반 위에 다양한 인물과 스토리를 추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운빨로맨스'는 김달님 작가의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한다. 원작은 지난 2014년 11월 이미 완결된 작품. 때문에 드라마 전개가 한정적일 수 있지 않냐는 목소리도 있는 상황.
 
김 PD는 "웹툰은 스토리가 짧다. 그것을 드라마로 만든다고 하면 2~3회 분량 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미니시리즈는 16부작이기 때문에 많은 요소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 주인공이 미신을 믿는다는 설정과 같은 큰 전제와 예쁜 정서의 분위기는 유지하되, 다양한 갈등과 에피소드를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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