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오는 6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신부와의 달콤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6일 와이즈웨딩이 공개한 화보는 청담동 구호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것으로, 신성록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감각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특히 연하의 일반 직장인인 예비 신부는 수줍은 듯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성록은 여자친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다가도, 손을 꼭 잡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와이즈웨딩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큰 키에 모델 못지않은 몸매를 가지고 있어 심플하고 깨끗한 스타일링만으로도 멋진 앙상블을 이뤘다"며 "신성록은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클래식한 수트를 매치해 본연의 세련된 이미지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예비 신부는 머메이드라인의 웨딩드레스와 긴 머리 웨이브로 여성스러움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신성록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마타하리가 끝난 후인 오는 6월 중순, 양가 가족들만 모시고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신성록은 뒤이어 오는 7월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Daddy Long Legs)'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7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사진=와이즈웨딩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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