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윤홍현, "무한한 감사와 큰 영광...행복했다" 출연 소감

입력 : 2016-05-30 0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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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4인조 신인 R&B 보컬그룹 빅브레인의 윤홍현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윤홍현은 30일 소속사 월드쇼마켓을 통해 "이런 큰 무대에 선 것이 큰 영광이었다. 아직 부족한 신인을 믿고 무대에 세워준 '복면가왕' 제작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출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은 아쉽지만 솔로로 내 목소리를 시청자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것은 행복한 경험"이라며 "이를 계기로 부천의 자랑이 돼 부천 홍보대사까지 노리겠다"는 너스레를 더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22살의 윤홍현은 지난 2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노래요정 바람돌이'로 등장해 '하면된다 백수탈출'과 함께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열창했다.
 
그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가창력과 능숙한 무대매너를 보였다. 이에 판정단은 그의 나이를 최소 30대 후반에서 최대 50대까지 추측하는 등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홍현이 가면을 벗고 자기소개를 하자 조장혁은 "22살의 창법이 아니다. 저 나이에 재즈 스타일의 창법이 나올 수 없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한편 윤홍현이 속한 빅브레인(김진용, 모상훈, 윤홍현, 황병은)은 서울예대 출신 선후배들로 구성된 신예 보컬그룹으로 지난해 데뷔 때부터 '포스트 브라운아이드소울', '남자 빅마마' 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 받아왔다.
 
최근에는 연인 사이에 말로 하기 힘든 고백을 담은 '러브 러브'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월드쇼마켓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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