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천정명 공승연 이상엽, '절대 악' 조재현 향한 복수의 힘

입력 : 2016-06-02 08: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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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조재현이 뿌린 욕망의 씨앗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1일 방송된 '국수의 신’에서는 모든 인물의 목표 끝엔 절대 권력이자 악인 김길도(조재현)가 존재했다. 
 
김길도의 욕망이 낳은 가장 큰 변수인 무명(천정명)은 면장이 되어 김길도의 후계자로 이름을 올린 뒤 그를 배신할 계획을 세웠다. 그에게 주어진 면장 경연은 전세를 뒤엎을 아주 중요한 찬스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다해(공승연) 역시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녀는 김길도 대신 그의 주변인인 고강숙(이일화), 고대천(최종원), 설미자(서이숙) 등을 가까이 하며 보는 이들의 숨을 조여 갔다.
 
특히 유일하게 김길도의 밀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됐기에 그녀가 손에 쥐고 있는 중요한 키를 어떻게 이용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경(정유미)과 태하(이상엽) 역시 친구들의 과거와 관련된 사건을 쫓던 가운데 모든 시작점에 김길도가 있음을 알게 된 후, 과거와 우정을 지키기 위해 궁락원에 발을 들이게 됐다.
 
무엇보다 검사가 된 여경과 김길도의 하수가 된 태하가 궁락원에서 만날 것을 예고한 장면은 뒤틀린 우정의 서막을 알렸다.
 
괴물과 대적하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거나, 혹은 정의를 지켜내며 각자의 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주목되고 있다.
 
'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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