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의 온라인판매 교육센터 사이트 ‘이베이에듀(www.ebayedu.com)’는 4050세대 중장년층과 5060세대 시니어층을 비롯해 농아인 대상으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실시한다.
 
첫 시작으로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오픈마켓 판매요령 세미나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8일 서울 강남 이베이에듀 교육센터에서 ‘이베이코리아- 농아인, 농아인 대상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옥션 장애인 창업 교육과정 출신으로 11년간의 오픈마켓 판매 경력을 갖춘 농아인 성공 셀러 위트라이브 고광채 대표가 강사로 참가해 셀러 스토리와 판매 노하우를 전한다.
 
수화로 교육이 진행되며, 음성/문자 통역이 동시에 이뤄져 비농아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무료 교육이며 선착순으로 80명 대상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또한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5월 26일 (재)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층 사업주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실무자 및 시니어층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이베이코리아 4050 e비즈니스(e-Business) 창업취업과정’은 새로운 직업을 꿈꾸는 만 45세 이상을 대상으로 특화된 직업훈련을 제공해 은퇴 후에도 빠른 재취업을 돕는 교육과정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지난 13년간 온라인 창업교육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한 예비 판매회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사진= 이베이코리아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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