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외.개.인' 김준현, "개그에 대한 외국인들의 열정에 감동"

입력 : 2016-06-02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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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느낄 수 있다."
 
KBS2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에 출연하는 개그맨 김준현이 독특한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김준현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 제작발표회에서 "단순한 재미 외에도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연히 외국인과 한국 개그맨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도 재미있다"고 전제한 뒤 "그들이 먼 곳에 와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개그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준비하는 과정을 보신다면 감동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은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 개그맨들이 멘토가 돼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재능을 인정받은 외국인은 KBS2 '개그콘서트'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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