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와 서로 격려했다."
   
가수 겸 배우 민아가 같은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와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각각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민아는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SBS 대본리딩실에서 열린 '미녀 공심이' 기자간담회에서 "각자 스케줄이 바쁘지만 (혜리와)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의 모니터링까지 해주지는 못한다"면서도 "'짤방'(짧은 동영상)을 보면서 서로의 연기를 봐주고 있다"고 든든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각자 몸은 잘 챙겨야 한다며 '비타민은 잘 챙겨먹냐'고 묻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걸스데이 활동이 아닌, 연기 활동에 전념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녀는 "이전과는 달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많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시더라"며 "식당에서 특히 아주머니들이 예뻐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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