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흐린 날씨가 예정된 가운데 남부지방은 더위를 잠시 식혀줄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70%)가 오다가 늦은 밤에서야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0~60mm, 남해안은 5~20mm,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은 5mm 안팎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살짝 낮겠다. 서울 19~25도, 춘천 15~28도, 대전 18~24도, 대구 19~25도, 부산 18~22도, 광주 19~24도, 제주 19~20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비 덕분에 오존과 미세먼지 상황은 괜찮아지며 공기가 깨끗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또 바람이 강하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당부된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