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가 tvN '렛미홈' MC인 소진의 빈자리를 채운다.
5일 방송되는 '렛미홈' 7회에서는 해외 촬영 차 잠시 자리를 비운 MC 소진을 대신해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자리를 지켜 멤버 간 의리를 과시한다. 유라는 이번 7회부터 9회까지의 신청자 집이 메이크오버 되기 전의 사전 녹화 MC로서 활약하게 되며, 사후 녹화는 종전과 같이 소진이 맡게 된다.
유라는 사전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걸스데이 숙소에서 인테리어가 가장 괜찮은 방으로 자신의 방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나는 모던한 스타일, 소진 언니는 색감이 많은 스타일로 꾸미는 편"이라며 "둘 다 각자의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혜리 방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혜리 방은 혜리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 때 뷰티 모델로도 활약한 장소희가 신청자로 출연한다. 이국적인 외모와 화려한 이력 이면에 숨겨진 충격적인 사연이 스튜디오를 숙연케 했다는 후문.
반지하 생활로 소음과 먼지에 직접 노출돼 환기를 시킬 수 없거나 창문으로 외부인이 자주 침입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장소희는 암투병까지 하고 있다는 사연을 전해 출연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도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tvN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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