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완전체 활동을 종료한 가운데 첫 번째 유닛 멤버를 공개했다.
 
10일 아이오아이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유닛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유닛 활동을 하게 될 멤버는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전소미 주결경 최유정 등 모두 7명이다. 김세정과 강미나, 정채연, 유연정은 유닛 멤버에서 제외됐다.
 
이에 YMC엔터테인먼트는 "유닛에 포함되지 않은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소속사의 그룹 멤버로서 활동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유연정이 유닛 멤버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유연정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친구들을 보고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소속사로 돌아가 아이오아이를 통해 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연습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오아이 활동 기간에는 걸그룹 활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세정과 강미나, 정채연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걸그룹 활동으로 대중과 만나게 된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 멤버로 합류해 오는 6월말 데뷔를 앞두고 있다. 걸그룹 다이아 멤버였던 정채연은 팀으로 돌아가 오는 14일 컴백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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