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과 수현이 손을 잡고 탈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몬스터'에서는 강기탄(강지환)과 유성애(수현)가 조기량(최종원)의 감시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과 유성애는 조기량의 조직인 화평단에 붙잡혀 창고에 감금됐다.
두 사람은 등을 맞대고 서로 묶인 줄을 풀었고, 물을 건네주러 들어온 조직원을 제압했다.
강기탄은 무작정 탈출하면 다시 붙잡힐 위험이 높다는 것을 생각하고 조직원의 휴대폰을 이용해 경찰에 중국 사람들이 밀수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시선이 분산되자 강기탄과 유성애는 조기량의 손아귀에서 탈출했다.
자신을 돕는 강기탄에 유성애는 "나는 너에게 고문까지 했는데, 왜 나를 구해주는 거냐"라고 질문했고, 강기탄은 "너는 그냥 네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넌 국가를 위해서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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