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천하장사'의 정진운이 촬영 도중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되는 '천하장사'에서는 파주 금촌통일시장을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이 펼쳐질 예정.
최근 녹화에서 멤버들은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두고 게임을 펼쳤다. 종목은 휴지를 말아 서로의 코를 간지럽히는 것. 간지럼을 오래 참은 팀이 승리하는 룰이었다.
이날 이규한은 "비염 수술 두 번도 견뎌냈다"며 "코 안 신경이 80%는 죽어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 역시 "나는 (휴지가) 눈으로 나온 적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규한은 "나는 뇌까지 찌른 적 있다"고 응수해 '초딩싸움'을 방불케 했다.
이어지는 게임에서 이규한을 상대한 것은 '간지럼 참기'의 제왕으로 알려진 정진운. 그러나 정진운은 예상 외로 고전하며 간지럼을 참다못해 눈물을 뚝뚝 흘렸다는 후문이다.
'천하장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