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JTBC '반달친구'에 출연해 자전거 수업에서 뭉클했던 마음을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반달친구'에서는 위너가 어린이들에게 두발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위너는 '반달랜드 일일 자전거 교실'을 위해 한강으로 야외수업을 떠났다.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는 각자 다른 자전거 강습 스타일을 보여줬다.
강승윤과 주지우 어린이 팀은 서로 반말과 막말을 서슴지 않고 친형제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승훈은 전서연 어린이와 팀을 이뤘다. 평소 '쥬쥬샘'이라고 불리는 김진우를 가장 잘 따르던 전서연은 카리스마 있게 지도하는 '모자샘' 이승훈 덕분에 자전거 타기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에 이승훈은 "내 아이가 첫 걸음마를 한 것 같았다"며 "아빠가 된 느낌"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위너 멤버들은 아이들보다 더 신난 모습으로 야외 수업에 임했다.
송민호는 "위너 멤버들 전원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은 적 있다"며 "오랜만에 햇빛을 쐬면서 뛰어노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반달친구'는 1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yunhee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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