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영화 ‘리바운드’ 팀, 30일 부산 서면에 뜬다

입력 : 2023-03-27 20:35:5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30일 오후 CGV 서면 무대 인사
장항준 감독·안재홍 배우 등 참석
일반 회원 시사·중앙고 시사 진행
부산 중앙고 농구부 실화 담은 작품

장항준 감독(왼쪽에서 네 번째)과 영화 ‘리바운드’ 출연 배우들이 30일 부산 관객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영화 개봉 전 진행되는 시사라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4일 열린 ‘리바운드’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장항준 감독과 배우들.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장항준 감독(왼쪽에서 네 번째)과 영화 ‘리바운드’ 출연 배우들이 30일 부산 관객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영화 개봉 전 진행되는 시사라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4일 열린 ‘리바운드’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장항준 감독과 배우들.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장항준 감독과 안재홍 배우 등 영화 ‘리바운드’ 팀이 부산 관객을 찾는다. 영화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감동 실화를 다룬 작품인 데다 개봉 전 부산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라 더욱 특별한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과 ‘리바운드’ 팀은 오는 30일 부산 전포동 CGV 서면을 찾는다. 이날 오후 열리는 ‘리바운드’ 개봉 전 시사와 무대 인사를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장 감독과 안재홍·정진운·정건주·김택·김민·안지호 배우가 참석한다. 무대 인사는 영화 시영 시 진행된다. ‘리바운드’ 팀은 이 자리에서 부산 관객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가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중앙고 특별 시사도 준비됐다. 이 자리에는 중앙고 학생들과 영화 속 실제 인물들이 함께 한다. 장 감독과 배우들은 이들을 직접 만나 뜨거운 울림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리바운드’ 스틸 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리바운드’ 스틸 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 농구 대회에서 부산 중앙고 농구부가 이룬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는다. 강양현 신임 코치와 선수 6명이 만든 감동 실화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농구부가 대회 결승까지 오르는 여정을 그린다. 특히 예선 도중 선수 1명이 부상 당한 상황에서 교체 선수 없이 성과를 이뤄내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는 개봉 전 일찌감치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 선판매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도 초청돼 월드 페스티벌 프리미어로 유럽 관객을 만난다.

영화의 메가폰은 장항준 감독이 잡았다. 권성휘·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썼다. 안재홍 배우가 ‘강양현 코치’를 연기한다. 이신영·정진운·김택·정건주·김민·안지호 배우가 선수로 출연한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