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박광희 씨는 개인전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은 지난 16~17일 전국 17개 시도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합천군 합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개인전 여자 일반부 우승, 개인전 남자 일반부와 여자 시니어부 및 단체전 여자 시니어부와 여자 일반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총 27점을 획득, 3개 종목에서 우승한 대구(40점)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박광희 씨는 64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개인전 여자 일반부에서 116타를 쳐 배현숙(대구‧121타), 이금아(세종시‧123타) 씨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전재원 씨는 68세 이하 선수만 출전하는 개인전 남자 일반부에서 121타를 기록해 전준화(전남‧117타), 박원근(경기도‧120타) 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화순 씨는 65세 이상 출전하는 개인전 여자 시니어부에서 125타를 쳐 이정애(대전‧123타), 임명숙(대구‧124타) 씨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노선둘-김영희 조는 단체전 여자 일반부에서 115타로, 권정남-김영자 조는 단체전 여자 시니어부에서 118타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