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을 위한 여성 축제 ‘부산 Her 스토리 페스타’가 개최된다. 경력 단절 여성이라면 취업 상담에 참여할 수 있고,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부산 Her 스토리 페스타’가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해운대·동래·부산진·동구·사상·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축제다. 행사 참여는 모두 무료다.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 지원 사업의 하나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부산 6개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알리기 위해 열린다.
‘부산 Her 스토리 페스타’는 여성 대상 취업 상담에 더해 직업 체험, 창업존, 청년 소통 특강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어쿠스틱 밴드 마음버스, 가수 일기예보 등이 출연하는 ‘뻔&FUN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퍼스널 컬러 확인이나 취업 타로 카드, 페이스 페인팅, 카드 지갑 만들기, 미니 다육이 화분 만들기, 비누바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QR 코드를 통해 미리 페스타 참여 신청을 하면 커피 쿠폰 등 경품 추첨의 기회도 있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이숙련 관장은 “결혼, 축산, 육아 등으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