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석유관리원, 202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개최外

입력 : 2025-05-14 22:12:00 수정 : 2025-05-15 1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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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현장 사진. 한국석유관리원 제공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현장 사진. 한국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202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 개최

석유사업법 실무역량 강화·유통질서 확립 위한 협력의 장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소노밸 제주에서 ‘202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권위 있는 교육으로,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전국의 석유담당공무원과 석유관리원 각 지역 본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제도 △석유제품 불법행위 주요 사례 △석유판매업 등록 절차 및 유의점 △석유사업법 위반행위와 중점 사례 △석유사업 관련 타 법령 해설 △주요 유권해석 사례 등 실무 중심 강의와 사례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을 높이고, 불법유통 예방 및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최춘식 이사장은 “국제 정세와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석유 품질 확보와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공공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석유 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자의 지역에서 책임감을 갖고 석유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석유관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점검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석유 유통환경 조성과 국민 신뢰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시설운영본부 안전부서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단체사진).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시설운영본부 안전부서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단체사진). 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현장 중심 안전문화 확산 위해 머리 맞대

대구 본사서 시설운영본부 안전부서 정보 교류회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시설운영본부 안전부서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조직 개편으로 생산본부와 공급본부를 통합한 시설운영본부를 신설한 가운데, 기존 두 조직의 안전 담당부서 간 정보 교류를 통해 현장 상황에 맞는 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전사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 행사를 처음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홍석주 시설운영본부장을 비롯해 본사와 사업소 안전부서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교류회에서 △올해 시설운영본부 안전·재난관리 기본계획 공유 △현장 안전관리 업무 개선을 위한 과제 토론 △사고 사례 분석·공유 및 재발 방지 대책 토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과제 토론에서는 △위험작업 현장 업무 슬림화 △도급 안전보건관리 개선 △사고 관리 절차 재정립 △현장 작동성 평가 수검 고도화 등을 주제로 참석자 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여기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안전 시스템을 개선해 현장에 적극 적용하는 한편,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위해 향후 정보 교류회를 정례화하는 등 본사와 사업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안전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절대적 가치”라며 “철저한 실천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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