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해놓고 “또 투표할래” 소란 피운 50대 현행범 체포

입력 : 2025-06-03 1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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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울산 중구 한 투표장서 난동
오전에도 행패 부리다 한 차례 제지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권승혁 기자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권승혁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술에 취해 투표장에 찾아와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오후 1시께 울산경찰청 112에 술에 취한 남성이 투표장에 자꾸 찾아와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장소인 울산시 중구 한 투표소에 출동해 현장에 있던 A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전에도 같은 투표소에 방문해 본 투표를 하겠다고 고집부리다 선거사무원에게 제지당했다. 그는 이미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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