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7시 56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야외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8시 25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7755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는 귀가 도중 엔진 경고등이 점등된 상태로 약 10분간 차량을 운행했고, 주차 후 5분 뒤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차량의 엔진룸 내부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