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연제구지회(지회장 윤봉숙), 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지회장 박진관), 보냉가설봉사단 부산지회(지회장 김동주), 신화남 나눔봉사단(단장 신화남)은 지난달 30일 대한노인회 부산연제구지회 사무실에서 연제구 관내 경로당의 보일러, 에어컨, 가스 설비 등을 수리 보수하고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대한민국명장회 박진관 지회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는 부산연제구장애인협회(회장 이영숙)와 지난해 4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연제구 관내 경로당과 기초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 수리와 에어컨 수리, 방충망 교체와 이·미용 봉사를 진행해왔다.
보냉가설봉사단과 신화남 나눔봉사단은 10여 년 전부터 연제구를 포함한 부산 전역에서 복지시설과 기초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 수리 및 교체와 이·미용 봉사를 실시해 왔다.
한편, 윤봉숙 대한노인회 회장은“연제구 관내 132곳의 경로당이 겨울철 보일러 수리와 여름철 에어컨 수리 및 가스 충전에 많은 경비가 소요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이 없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자들이 경로당 보일러, 에어컨 수리와 이·미용 봉사를 해주겠다고 하니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