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약자 지원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 107곳 지정

입력 : 2025-07-03 13: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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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300여곳으로 지정 늘릴 방침



경남지역 18개 시군별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 현황. 경남도 제공 경남지역 18개 시군별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 현황. 경남도 제공


경남에서 부동산 거래 경험이 없거나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초년생 등에 지자체가 지원하는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부동산 거래계약 때 유의사항을 설명해주는 ‘동행 부동산 중개소’가 운영된다.

경남도는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 107곳을 올해 처음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경남 18개 시군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6015곳이다.

도는 개설·등록 후 5년이 지나고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개업 공인중개사 중에서 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 시군구 심사를 거쳐 107곳을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지정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3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경남도는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위촉장을 발급하고, 연말 부동산업무 발전 유공자 표창 대상에 우선 선정한다. 하지만, 동행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으로 행정처분을 받으면 지정이 철회된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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