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15일 자로 제15대 지부 회장으로 신한춘 현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신의 한 수’라는 별칭으로 회원들 사이에서 불리는 신한춘 회장은 제14대 회장 재임 동안 투철한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조직 내 결속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신 회장은 자유총연맹 부산지부를 이끌며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활동 △지구촌 재난구조단 파견 △UN전몰용사추모제 개최 등 굵직한 대외 활동을 선도했다. 특히 매년 6월 25일 개최되는 UN전몰용사추모제를 통해 호국보훈 정신을 알렸다. 또 10만 4000여 명에 달하는 부산지부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함으로써 조직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더욱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1주년 전국대회를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인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최우수지부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부의 자립적 운영 기반 확보를 위해 부산자유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다양한 성금 전달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등 재정적·조직적 안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 회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WFMD)으로부터 봉사장을 수훈했으며, 이에 회원들은 그를 ‘신의 한 수’라 부르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 출신의 신한춘 회장은 △부산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비엘인터내셔널(주), △유창육운(주) 대표를 역임하며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중견 경제인이다. 또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조정위원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조정과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자유총연맹과의 인연은 1992년 부산 금정구지회 자문위원으로 시작돼, 이후 부산시지부 운영위원, 그리고 회장으로 이어지며 30년 넘게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매진해 왔다.
또 그는 △부산광역시 안전문화 공동위원장, △재단법인 미래도시혁신재단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왔으며,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경구포럼’을 운영하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그는 (주)울산물류터미널과 대원물류(주) 대표이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실현과 부산·경남 행정 통합 추진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실천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신 회장은 제15대 회장 취임을 앞두고 “제14대에 이어 제15대 회장으로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 이 또한 ‘신의 한 수’라는 평가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한다”며 “자유총연맹인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갖고, 지부의 외연 확장과 대외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소명”이라며 “전국 최우수지부라는 명예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구·군지회와 시 단위 조직 모두와 함께하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신 회장의 연임을 통해 더욱 굳건한 조직력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